기계식키보드 레오폴드 750R에 레인보우 키캡을 입혀봤어요.

나름 유용한 쇼핑사이트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Keycool 104 rainbow PBT 키캡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레인보우라는 키캡 이름답게 상당히 화려한 키캡임을 짐작하실 수 있겠죠.

원래 이 키캡은 덱 키보드에 대비해서 구매했었습니다. 덱 키보드는 키캡이 abs키캡이라 상당히 느낌이 구리거든요.

하지만 그동안에 덱키보드는 방출해버렸고, 갖고 있던 레오폴드 750R 갈축에 입혀보았습니다.

레오폴드는 기본적으로 PBT키캡으로 입혀져있습니다.

하지만 구입한 PBT 키캡과는 그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제가 알고 있기로 PBT키캡은 표면이 약간 오돌토돌해서 거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레오폴드 키캡은 표면이 abs처럼 매끈한 표면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키캡이 abs처럼 얇은것은 아니고 pbt답게 상당히 두껍고요.

레인보우와 750R 키캡을 비교해봤습니다.

같은 백스페이스키입니다.

딱 보기에 레인보우가 더 컸습니다.

표면은 잘 안보일텐데 레인보우 표면은 거친느낌이고 레오폴드는 매끈한 표면입니다.

키캡 높이가 레인보우가 더 높아요.

두께를 정확히 잴 수 없었지만 두께가 레오폴드가 약간 더 두꺼운것 같습니다.

모든 키캡을 다 입혀보고 찍어봤습니다.

상당히 화려하죠??

타건하는 느낌은 표면이 거친느낌이 상당히 마음에 들고요.

누르는 느낌은 전과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폰트도 특이해서 예쁘고 좋네요.

만족스러워요. 

다음에 덱 키보드에 한번 끼워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