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롤챔스 스프링 CJ vs 삼성(Samsung)의 명경기

2016 롤챔스 스프링 

오늘 cj와 삼성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정말 명경기라고 할만한 경기였습니다.

1경기는 cj가 아무 힘도 못쓰고 끝냈습니다.

그 이유는 그냥 미드차이가 너무 컸죠.

삼성의 크라운(crown)은 르블랑을 픽했고 cj의 sky(스카이)는 빅토르를 픽했습니다.

르블랑보다는 빅토르가 더 안정적이고 좋다라는 평이 많은데 크라운은 이런 평과는 상관없이 cj의 스카이 빅토르를 아주 아작을 내버렸습니다.

3랩과 5랩에 르블랑은 빅토르를 솔킬을 냅니다. 그런 후 미드는 완전히 르블랑이 주도권을 가지며, 똥으 흐른다고 하죠? 르블랑은 강력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cj의 서폿(메라)인 쓰레쉬도 원콤을 내는등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와 동시에 cj에서 밴해야한다고 욕하고 있는 버빌링 선수는 삼성의 엠비션의 니달리에 어쩔줄 몰라하며 레벨이 3랩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롤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미드와 정글이 무너졌으니 게임은 당연히 삼성이 가져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중요한건 2경기 였습니다.

스포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게임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였습니다.

cj는 2딜 조합이고, 삼성은 4딜 조합입니다.

시즌6에 와서 롤은 딜러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좀 더 화끈하고 빠른경기를 위함이겠죠.

cj는 미드와 원딜이라는 2딜체제이기 때문에 두명중에 한명이라도 죽거나 딜을 못하는 상황이되면 삼성이 압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cj는 중반에 미드에서 한타를 대승하며 삼성의 억제기 2개를 부셔버립니다.

하지만 다시 벌어진 한타에서는 4딜의 삼성이 승리하며 cj의 미드 억제기를 부셔버립니다.

현재 제가보는 경기시간이 55분입니다.

삼성의 타워는 하나도 남김없이 다 없어졌고요. cj는 탑과 봇의 억제기타워도 살아있습니다.

한타하면 누가 이길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정말 재밌는 경기이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글 쓰는 중에 끝났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동영상 준비했습니다.

1경기입니다.

2경기입니다.

3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