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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월요일 새해를 맞이해서인지 소비자 입장에서 아주 기뻐할만한 요금제가 출시되었습니다.


우체국 알뜰 요금제입니다.


알뜰폰은 기존의 이동통신 SKT, KT, LG U+의 기존 통신망을 임차하여 자체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폰이죠.




메인 통신사처럼 초기 시설비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신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통화품질도 기존 통신망을 임차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미지가 좋지 못하고 홍보가 덜 되고 타 통신사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았었죠.


그런데 이번에 우체국 알뜰폰이라는게 나와서 상당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우체국은 가입대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우체국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것은 아니고 기존 알뜰폰 통신업체들의 상품을 우체국을 통해 가입하는 것입니다.



우체국 알뜰폰 홈페이지로 이동하기(http://www.epost.go.kr/comm/alddl/alddl01k001.jsp)



요금제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무약정 후불 요금제


기존에 우리가 통신사 가입할 때 보통 2년 약정으로해서 가입을 하는데요. 이 요금제는 약정없이 가입하는 요금제입니다. 훌륭하죠.


이중에서 인기있는 요금제가 몇가지 있는데요.


에넥스텔레콤(A Mobile)의 A ZERO, A 2500, A 6000

이지모바일(EG Mobile)의 EG데이터선택 10G 399 


위의 4가지 요금제가 상당한 인기입니다.


가장 핫한 요금제인 A ZERO요금제


기본료 0원. 기본료가 없습니다!!

그러나 음성은 50분!!!


즉, 이 요금제를 평생 쓴다면 돈 한푼 안내고 매월 50분씩 공짜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게다가 약정이 없습니다. 아무때나 해지해도 상관없다는 겁니다.


엄청나죠?


A 2500 요금제


이제부턴 통화나 문자를 조금씩 사용하는 분들에게 좋은 요금제입니다.


기본료는 2,500원

음성 100분, 문자 400건


KT의 맞춤형 요금제와 비슷하죠.


음성과 문자만 사용하는분들, 데이터는 와이파이로만 사용하는분들에게 좋겠습니다.


A 6000 요금제


에이 제로 요금제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요금제죠.


기본료가 6,000원.

통화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500MB(올레WIFI무료)


KT의 순34 요금제와 비슷한데요. 요금은 6천원 밖에 안합니다.


카톡 조금씩하고 데이터 크게 안쓰는 어른들에게 상당히 좋은 요금제죠. 


EG 데이터선택 10G 399 요금제


기본료 39,900원.

통화, 문자, 데이터 모두모두 무제한!!!


획기적입니다. 보통 메인 통신사에서 LTE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려면 6만원 이상을 내야하는데요. 이 요금제면 4만원정도면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약정이 걸려있지 않고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요금제가 틀림없습니다.




가입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체국에 가서 번호이동을 해도 되고 신규로 가입을 해도 됩니다.


번호이동은 현재 핸드폰을 사용중인 분들이 하는 것이고,


신규는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가입을 하거나 우체국에서 새 스마트폰을 사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에서 어떤 단말기를 판매하는지는 다음 글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체국 알뜰폰 이야기(2) - 어떤 단말기를 판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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