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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TV 복귀 후 롤선생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롤선생은 본인이 말을 잘 못하니 그런 부분을 양해해 달라며 긴장된 모습으로 사과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반응은 거의 반반입니다.


욕하는 사람도 있고, 잘왔다, 불쌍하다라는 반응도 있고요.


욕하는 사람들이 원래부터 롤선생 방송을 보던 사람인지, 욕할꺼리를 찾아서 온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이없는 욕도 많았습니다.


무슨 말 할때마다 비하하냐라는 꼬투리잡기도 많았습니다.


"머리 왜 그 모양이냐?"

"아 저는 얼굴형이 해골이라서 구렛나루가 없으면 망합니다."

"해골비하하는거냐?"

"아,죄송합니다. 해골비하가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우서?"

"아니요. 웃는게 아니구요.....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뭐 말꼬투리 잡으며  욕하는데 오히려 그런게 웃긴 분위기였습니다.


롤선생은 어떤 이유든 아프리카를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하고, 쿠티비에서 방송할때 이상호와 로이조가 만났었을때 이상호를 응원하며 큰그림이 어쩌고하면서 로이조와 시청자들을 기분나쁘게 했던 점을 사과했습니다.


또 2013 연말 시상식 때 몰아주기 투표를 받았었는데 그것때문에 로이조님께 별풍 1004개를 쏘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로이조에게도 따로 사과를 한다고 합니다.


철구에게도 사과했습니다. 롤선생이 직접 언급한적은 없지만 GE에 몸담고 있었기 때문에 연대책임이 있다 생각하고 사과한다고 합니다.


보겸에게도 사과했습니다. 29일쯤에 보겸 방송에 그냥 놀러갔는데 매니저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어그로가 끌려서 10분정도 방송을 망치게 한점을 사과했습니다.



솔선생에서 롤선생으로...


롤선생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닉네임이었습니다. 그런데 GE에 합류하게 되면서 GE 사장이 솔선생으로 바꾸라고 했고, 그동안 솔선생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KOO가 망하면서 나왔고, 이젠 초심의 마음으로 롤선생으로 방송한다고 합니다.



롤선생의 근황


롤선생은 친목질로 망했다라는 시청자들의 욕 때문인지 친목에 대해서 사과와 강한 반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방송하는 곳은 경남 진주라고 하네요. 


집은 부모님이 해주셨는데....시청자가 금수저드립을 치자...


또 쩔쩔매며...아니 그게 아니고 방송하면서 적금들었던 돈을 부모님이 관리해주셨는데 어쩌고....


ㅎㅎㅎ


이제부턴 롤선생은 친목질하지 않고 혼자서 진주에서 열심히 방송할 것이며, 아프리카 관계자, 타BJ,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했습니다.


무릎을 꿇어라라고 하던 시청자가 있었는데...정말 꿇으려고하자 여러 팬들이 꿇지말라며 롤선생을 말렸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복귀 어그로를 끌고 롤을 하는것은 다른 BJ들에게 민폐라며 40분간의 사과방솜만 하고 롤선생은 방송을 끝냈습니다.


긴장된 모습으로 쩔쩔매며 사과하는 롤선생 모습이 약간은 측은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피해의식 갖지 않고 예전처럼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방송하는 롤선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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