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흔한은 누구인가?

* 타이핑이 힘든관계로 흔한님이라고 해야하지만 줄여서 흔한이라고 하겠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제가 즐겨보는 BJ중에 한명인 BJ흔한.

bj흔한의 방송을 본건 시즌3정도였던거 같아요. 그러니 벌써 3년정도 본것 같네요. 

처음봤을 당시엔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사람이었어요.

욕도 많이 하고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성격이 유해지고 멘탈이 좋아지면서 더 즐겨보게 됐던것 같습니다.

처음봤을때는 아프리카 순위로 500위정도였던거 같은데 요즘보면 30위안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테니 간단히라도 BJ흔한님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름 : 전현성

나이 : 31세 (1985년생)

얼굴 : 알려진바없음

게임실력 : 지금은 롤에서 마스터 정도의 실력이지만 20대에는 페이커급의 피지컬을 갖고 있었음.

해설능력 : 피지컬이 떨어져서 마스터이지만 게임보는 눈은 죽지 않아서 각종 경기들을 해설하고 있음.

특이한 해설 : 드라마해설을 한적이 있음(드라마이름은 잘 기억안남. 공효진 나왔던거 같은데...)

아프리카와의 관계 : 파트너BJ, 베스트BJ

즐겨먹는 음식 : 뚜또

별명 : 흔갓, 흔줌마

이 정도면 대충 요약은 된 것 같고 좀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방송을 하게 된 이유는?

흔한은 고딩시절부터 게임을 하게 됐는데 게임실력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디아, 카오스, 와우에 대한 흔래동화를 들었는데 정확히 뭐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대장군칭호라던가 그런걸로봤을때 피지컬이 상당히 뛰어났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놀랐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 본인의 실력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었답니다. 내 방송에 들어와서 나의 뛰어난 게임실력을 알아달라는 그런 느낌이죠. 

- 발음문제

흔한은 경상도 남자입니다. 부산남자죠. 사투리를 쓰면서 방송하는데 발음이 약간 독특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단점이 되기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흔한의 발음을 따라합니다. 몇가지 한번 해볼까요?

개니시니아니다 -> 괜히 신이 아니다 (본인 실력에 취했을때)

또블!! -> 더블!! (더블킬했을때)

앗또저기여 -> 압도적이여 (이기고 있어서 신날때)

등등...

- 대표적인 챔피언

베인 : 롤을 처음했을 때 흔한은 원딜의 포지션을 선택했다고 한다. 피지컬을 가장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인 장인으로도 유명했기에 나이스게임TV의 장인어른에도 나갔었다. 망신만 당하긴 했지만...

본인이 연구해서 남들이 잘 하지 않는 템트리를 하다보니 랜턴베인을 만들었고 상당히 흥행했다고 한다.

티모 : 시즌3인지 4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시즌 막바지에 티모정글을 개발했습니다. 지금의 니달리와 비슷한 운영이죠. 갱을 가기보다는 갱을 우리편이 피할 수 있도록 버섯이나 와드로 시야를 밝혀주고 티모는 빠른 정글링속도로 내 정글도 먹고 상대방의 정글까지 먹는 방식입니다. 그런 후 랩차이를 벌리고 루난등의 공속템으로 말뚝딜을 박아서 탱커까지 녹여버리죠.

부캐로는 승률 75%로 마스터까지 올렸으니 말다했죠. 시즌 막바지였기에 챌린저에 못간게 아쉽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소라카 : 시즌5때부터였던것 같군요. 나이가 들자 손이 아파서 피지컬이 필요한 챔피언들은 잘 안하게 되고 쉬운 챔피언들을 찾다가 발견한 챔피언입니다. 힐만하면 되니까 상당히 쉽죠. 하지만 스킬을 적시에 사용하면서 시즌초에 챌린저까지 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주로 탑만하는데 서폿을 가게되면 소라카를 따라했었죠.

그외에도 무적의 나서스(e선마), 서폿베이가(프로에서 유행됨), 파랑애쉬, 미서스(e선마 ap), 트페, 서폿트런들 등등이 있네요.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고 또 다른 이야기들은 다음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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