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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프리카 TV에서 방송하다가 Koo 티비로 이적했던 랜딩과 이상호가 다음팟에서 복귀 첫방송을 했습니다.


이 둘은 아프리카 티비에서 방송하던 시절 상당히 상위 랭커의 인기있는 BJ였는데요.


그러다 쿠티비로 옮기면서 망한거죠.


저는 이상호가 아프리카 티비에 있던 시절 즐겨봤었는데 이렇게 복귀하는 모습을 봐서 반갑네요.




다음팟은 다음팟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봐야해서 불편하긴하지만 그래도 자주 들러서 보고 싶네요.


방송은 쿠티비에 대한 썰을 풀고, 왜 아프리카가 아닌 다음팟에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쿠티비 bj들은 잘 이야기 못했었는데, 그나마 오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KOO의 전신은 GE죠. 아프리카에 있을 때 GE였죠. 그 GE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은 중국쪽에서도 사업을 크게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업도 잘 돼서 돈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중국 YYTV쪽 이사에게 사업제안이 왔는데요. 이사는 yytv 개발진을 데리고, 인맥을 통해 투자금을 받아서 가겠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Koo 를 만들기로 한거죠.





그러면서 한국에 잘나가는 빌딩을 임대해 놓으라고 해서 koo사장은 강남 테헤란로에 15층짜리를 다 빌린거죠.


그런데 그 이사가 일이 뭔가 틀어진건지 잠적했고, 이미 일은 벌어져서 그 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koo사장은 중국 사업이 잘 되서 차도 10대정도 있었는데 다 팔면서 자금을 확보해봤지만 건물 유지비만해도 한달에 5억정도 들어가다보니 그 자금을 마련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결국 파산하게 된거죠.


방송상으로 이상호와 랜딩은 koo 대표와 사이가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워낙 진지한 이야기를 둘 다 싫어해서 이 이야기는 짧게 했고, 나머진 그냥 근황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아프리카가 아닌 다음팟으로 온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약간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ㅎ




이상호가 다음팟에 온 이유는 이상호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쉬면서 방송 관계자들을 여럿 만나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했는데, 그들에게 아프리카BJ의 이미지가 그리 좋진 않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프리카는 욕설도 마음대로고 수위도 케이블보다는 더 높으니까요.


그런데 다음팟은 욕도 하면 안되고 여러 제약 사항이 있어서 방송에 좀 어려움은 있지만


자기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방송을 하고 싶고 그에 맞는다고 판단하여 다음팟에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에 가면 상위 랭킹에 드는 bj가 될 자신감도 있지만 다음팟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팟이 아프리카보단 시청자수가 적다보니 유투브도 더 열심히 하려는 계획인 것 같아요.


koo티비에 있다가 아프리카에 복귀했던 bj들은 첫방송은 사과방송으로 울먹거리기도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방송이었는데


아프리카가 아닌 다음팟이다보니 아주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어떤 방송을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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