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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계식 키보드가 보편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덱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모델은 덱 프랑슘 적축 모델입니다. [DECK Francium MX Red]


덱(DECK)은 미국 회사지만 AS가 상당히 친절하다고하여 천사라는 둥의 이야기가 돌며 기계식 키보드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게다가 마감이 좋고 불량률도 상당히 낮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평범하다는 평이 많지만 클래식한 느낌도 전 좋아해서 괜찮습니다.




덱은 키배열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분류합니다.


헤슘이 있고, 프랑슘이 있습니다.


헤슘은 맨 오른쪽에 숫자키까지 모두 있는 풀배열 키보드 모델이고,


프랑슘은 맨 오른쪽 숫자키가 빠진 텐키리스 키보드 모델입니다.


저는 맨 오른쪽 숫자판을 잘 사용하지 않고 영문 위에 숫자자판을 누르는게 익숙해져서 프랑슘 모델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덱 키보드는 LED에 따라서 라이트, 논프로, 프로로 나뉩니다.


세가지 모두 품질은 같습니다. 다만 LED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라이트는 LED가 없는 모델

논프로는 LED가 파랑색인 모델

프로는 LED가 흰색인 모델


해외에는 프로버전에서 LED가 흰색이 아니라 녹색이나 보라색 등 다양합니다.


처음에 제가 사용했던 모델은 레오폴드 fc700r 청축 모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G910을 사용했고, 이번에 적축 모델을 사용하게 된 것인데요.


가장 키압이 높게 느껴지는것은 청축 > 적축 > G910입니다.


키압이란 내가 키를 누를때 얼만큼의 압력이 있어야 키가 입력이 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보통 청축은 50g, 적축은 45g정도라고 합니다. G910은 40g정도 될것 같아요. 


청축 적축을 비교해보자면


청축은 키를 누를 때 중간에 뭔가 걸리는게 있습니다. 그래서 그 걸리는걸 넘어서면 키가 입력이 되죠. 구분감이라고 합니다.


적축은 키를 누를 때 중간에 걸리는게 없습니다. 구분감이 없는거죠.


그래서인지 이런 블로그나 다른 글을 쓸때 적축이 훨씬 타자가 잘 되는 느낌입니다. 오타도 더 적게 나고 속도도 더 빠르고요.


하지만 겜을 할 때는 청축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뭔가 누르는 맛도 있고요. 경쾌한 소리도 같이 나니까요.




소음부분에서도 당연히 청축의 소음이 훨씬 큽니다. 적축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요.



제가 구매한 곳은 티몬입니다.


티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쿠폰을 주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겉 상자도 덱의 마크가 찍혀있네요.


안에 또 덱 상자가 들어있고, 뽁뽁이는 약간 허술한 느낌이에요. 2바퀴만 돌려져 있어서 자칫 키보드가 손상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AS가 완벽하니 큰 문제 없습니다.


상자를 꺼냈습니다.


상자를 열면 메뉴얼, 키캡 리무버, 키보드가 있습니다. 레오폴드는 키스킨이 같이 있었는데 덱은 키스킨이 없습니다.


저는 키스킨을 사용하지 않아서 문제 없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저는 한글,영문 모두 각인된 모델을 구매했는데 영문판도 있고, 측각이라고해서 영문이 키캡 위가 아니라 키캡 옆에 새겨진 모델도 있습니다. 저도 측각을 사고 싶었지만 매진되어서 못샀는데 상당히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영문체가 상당히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LED가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영문체를 보니 LED가 있으면 상당히 예쁘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레오폴드와 달리 선이 키보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레오폴드는 usb형식으로 선을 따로 뗄 수 있었죠.


키보드 뒷면의 받침대를 세워봤습니다. 작은 것을 세웠습니다.


받침대 큰 것도 세워봤습니다.




덱 키보드 매크로 설정하기(덱 프랑슘 기준)


1. Fn+Pn을 눌러서 프로그래밍 모드로 진입

Pn LED가 깜빡거림.

선택상태


2. 프로그램을 넣을 키를 선택(그냥 키를 누르면됨)

Pn LED가 켜짐.

프로그래밍 모드


3. 원하는 내용을 입력(차례차례 키를 누르면 입력됨)


4. 입력을 다하고 Pn키를 누르면 끝남.

다시 Pn LED가 깜빡거리며 또 2번부터 반복하여 키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음.


5. 깜빡거릴때 다시 Fn+Pn을 누르면  프로그래밍 모드에서 빠져나옴.


6. 프로그래밍하는 동안 Pn을 누르기전에 Fn+Pn을 누르면 프로그래밍했던 내용은 저장되지 않고 나오게 됨.



덱 키보드 매크로 사용하기(덱 프랑슘 기준)


- 만약 A에 프로그래밍을 해두었다면 Pn+A를 누르면 프로그래밍 된 내용이 나타남.



덱 키보드 매크로 초기화 하기


- Fn키와 R키를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토글 LED가 깜빡이며, Fn키와 Pn키를 9번 깜빡일 때까지 유지하면 키보드는 초기화되며, 초기 상태의 키 값으로 돌아가게 되며, 토글 LED는 꺼짐.



덱 키보드 매크로 예시 (설정하고 사용하기)


매크로할 내용 : P키에 tacoach.tistory.com을 프로그래밍 해보기.


1. Fn+Pn 프로그래밍 모드 진입

2. P키를 눌러서 선택

3. tacoach.tistory.com를 차례로 누르기

4. Pn키를 눌러서 끝내기

5. Fn+Pn키를 눌러서 프로그래밍 모드에서 나오기

6. Pn+P키를 눌러서 확인해보기(한영키에 따라 한글과 영자가 나옴)



이건 메뉴얼인데요.


덱 키보드의 장점 중에 하나는 각 키들을 매크로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한 메뉴얼입니다.


메뉴얼을 버릴꺼라서 찍어두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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