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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알면 도움이 되지만 몰랐을 때 너무 서럽고 불편하고 불이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면서 꼭 알아둬야 할 금융상식 한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국민은행이든 신한은행이든 기타 여러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상환하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죠.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원금 만기일시상환이 있는데 이런 방법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께요.







제가 초등학생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쉽게 이야기해볼께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상환방법에 대한 개념을 말씀드릴께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란 매월 납입하는 총금액(원금과이자)이 같습니다. 단어를 분석해보면 원리는 원금과 이자, 금은 돈, 균등은 똑같이, 분할상환은 나눠갚는다는 뜻입니다. 즉, 원금과 이자를 똑같이 나눠 갚는다는거죠.


반면 원금균등분할상환이란 원금을 똑같이 나눠 갚는다는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잔금에 대해 이자를 내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매월 납입하는 총금액(원금+이자)이 달라집니다.


자세히 예를 들어볼까요?


무려 1억원을 은행에서 3%의 이자로 빌렸고요. 10년간 갚기로 했습니다.






먼저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법으로 갚아보죠.




원리금균등분할상환으로 갚아간다면 매월 총상환금이 96만정도로 일정합니다. 1회차부터 끝회차까지 모두 같은 금액을 내죠.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원리금이라는 말은 원금과 이자라는 말인데 원금이자를 합해서 균일하게 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갚아볼께요. 




원금균등분할상환은 총상환금이 1회차에 원리금균등보다 높죠? 무려 1백8만원정도입니다. 이중에서 납입원금이 833,333원으로 매월 같고 이자가 매월 달라지기에 상환금도 매월 달라지는 형식이죠. 2회차에는 이자가 약간 줄어서 24만7천원정도이고, 총상환금도 1회차보다는 약간 적어졌죠.


그리고 원금 만기일시상환은 이자만 내다가 만기때 한꺼번에 원금을 갚는 방식입니다. 이거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꺼에요.



정리해볼까요?









원리금균등분할상환과 원금균등분할상환의 차이점은 매월 내야하는 총상환금이 같은게 원리금이고 다른게 원금균등이죠. 1회차에 내는 금액은 원리금보다 원금균등이 더 높고요. 하지만 당연하게 모든 상환이 끝났을 때 총 이자비용은 원금균등상환이 더 적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이자 비용이 더 많습니다.


세가지 중에 어떤게 가장 좋은 상환방식인지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초기에 많은 돈을 내고 총이자비용을 줄이는 원금균등분할상환이냐 아니면 초기에 부담을 줄이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냐는 여러분의 자금사정을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초기 부담을 가장 줄이는 방법은 물론 원금만기일시상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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