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여유시간에는 컴퓨터를 많이 합니다. 당연히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많죠.
또한 마우스를 사용하는 일 역시 많습니다.
그런데 오래 사용하다보니 손목이나 어깨가 저리고 찌릿찌릿합니다.
앉고 있는 의자에 팔걸이가 있어서 마우스 만질 때 팔걸이에 대고 하면 좋겠지만 책상 높이보다 의자 높이가 낮아서 의자에 있는 팔걸이를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책상에 설치할 수 있는 팔꿈치 받침대? 팔받침대? 아무튼 요런 녀석을 설치해봤습니다.
손은 오른손, 왼손 두개니까 팔 받침대 역시 2개를 구매했죠!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팔받침대, 고정대, 나사
조립하는 모습입니다.
나사가 플라스틱이긴한데 팔을 받치는 용도로는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제가 약간 쎄게 눌러봤는데 약간 흔들리긴하지만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지지는 않았어요.
윗면은 푹신한 고무? 인조가죽? 그런 재질입니다.
팔 받침대위엔 푹신한 인조가죽&스폰지가 붙여져 있는데요. 반팔 입고 팔을 대보면 땀이 차기도 하고 팔을 뗄 때 쩍 붙어서 좀 찝찝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뭔가 손수건 같은걸 대거나 긴팔을 입고 해야할 것 같네요.
팔 받침대 2개를 설치해봤습니다.
지저분한데 팔 받침대만 봐주세요 ㅋ
위에서도 사진 한방!
마우스 패드가 상당히 커서 삐져나왔어요.
mm400인데 마우스패드 찾고 계신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때도 안타고 마우스도 잘 움직여져요.
한시간정도 사용해본 느낌은
일단 가만히 있을때 편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ㅎㅎ
그리고 키보드 두드릴 때도 편해요.
그런데 마우스를 움직일 때는 약간 불편한것 같아요.
왜냐하면 팔 받침대가 있다보니 마우스패드의 높이보다 팔의 높이가 약간 높아요.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죠??
아, 그리고 깜빡했는데 이 받침대는 고정이 아니에요.
마지막 사진에서 11자로 되어있죠?
이 두 개의 팔 받침대가 왼쪽, 오른쪽으로 90도로 빙글 돌아갑니다.
뭔가 나사를 풀고 할 필요없이 그냥 돌리면 돌아가는 구조에요.
총평을 해보자면
마우스 움직일 때 팔 높이가 약간 높아서 불편한면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편안하게 컴퓨터를 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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