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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 롤드컵 최대 이변이 아닐까 싶다.


중국의 최고 강팀인 LGD Gaming가 정말 최약체라고 생각되는 TSM에게까지 패배를 당하면서


3연패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몰락한걸까??


오늘 경기는 누가봐도 임프가 정말 잘했는데 팀원들이 너무 받쳐주지 못했다.


그래도 내 생각엔 분명 역전 기회가 있었다.


마지막 두 번의 한타였는데


두번의 한타 모두 모데카이저 때문에 졌다고 볼 수 있다.


용 앞 한타에서 시작시 상대 그라가사를 잘 녹였고


이기는 구도의 한타를 했지만


모데카이저가 존야를 쓰면서 잠시 죽이지 못했다. 그래서 존야가 풀리면 죽겠구나 싶었는데


모데카이저는 존야가 풀리고 나서도 딸피 상태로 상당한 시간을 버텼다. 약 2초는 더 버틴것 같다.


분명 죽여야되는데 안죽어서 LGD도 상당히 당황했을 것 같다.


결국 이 한타로 억제기 2개가 밀리면서 바론까지 주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타!!


상대방에 모이게 되면서 LGD의 임프가 칼리스타가 루난으로 열심히 딜을 했다.


정말 이 한타는 이길 줄 알았다.


모데카이저만 아니었어도 임프가 상대방 몰살하면서 후반이었기 때문에 반대로 LGD가 승리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모데카이저가 문제였다.


모데카이저는 이번에도 1/10정도 피가 남은 상황에 존야를 사용했고


임프는 한대치면 모데가 죽을 줄 알았던 것 같다.


하지만 존야가 풀린 모데는 3타 데미지를 임프에게 넣으면 풀피였던 임프가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정말 허무한 순간이 아닐 수 없고,


모데가 왜 밴인 챔피언인지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임프의 엄청난 활약을 보고 싶어서 8강은 가길 바랬는데


이렇게 떨어져서 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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