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간지 커세어.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싸서 구매하기가 꺼려지죠.
커세어 파워 RM750 80Gold
이 파워는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해외에서도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만큼 비싸진 않고, 일반 파워에서 조금만 돈을 더 보태면 구입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겉 상자가 굉장히 크죠. 제 손도 꽤나 큰 편인데 상자는 어마어마합니다.
안은 재활용상자같이 생긴 녀석이 들어있습니다.
파워는 아주 푹신하게 잘 보호되고 있었습니다.
파워가 나타났습니다.
RM750은 풀모듈 방식입니다. 각 선이 개별로 존재하는거죠.
파워의 모습.
풀모듈 파워의 모습이죠. 개별적으로 필요한 선들을 꼽으면 되겠습니다.
필요한 선들을 골라보시면 됩니다.
해외 구매 제품이다보니 파워연결선이 110v의 모양입니다. 이 케이블에 돼지코만 끼워서 바로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에 맞는 케이블일 미리 구매해뒀습니다.
왼쪽이 같이 들어있던 케이블, 오른쪽이 새로 구입한 케이블입니다.
4천원정도했던것 같아요.
커세어 파워에 같이 들어있던 케이블인데요. 아마 처음보면 어? 왜이렇게 두껍지? 라고 생각이 드실꺼에요.
기존에 우리가 500w나 600w에 들어있던 케이블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보통 들어있는게 0.75mm²인데 커세어꺼는 1.31mm²입니다.
그리고 제가 새로 산 케이블은 무려 1.5mm²입니다.
딱봐도 와 이녀석 무지 튼튼해보인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것보다 2배정도 굵은 두께죠.
두껍다고 뭐가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뭔가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차이도 별로 없어서요.
제 컴퓨터 부품들에게 전기밥이 잘 가고 있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주는 RM750입니다.
파워라는 부품의 특성상 그 효과가 바로 어떤 느낌을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공기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고, 나쁜 공기마시면 안좋은 것처럼
컴퓨터에게 어찌보면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파워는 좋은 파워를 사용해야 안정적인 전원이 공급되고
다른 부품들도 고장없이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너무 아끼려고 싼 파워 찾기에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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